한국 축구 대표팀이 10년 만에 홍명보 감독의 지휘 아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첫 경기를 맞이했다. 이번 복귀전은 홍 감독에게는 물론 한국 축구에 있어 중요한 순간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첫 경기는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한 B조 1차전으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
월드컵 예선 체제와 한국의 도전
2026년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은 18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치러지며, 각 조 1 2위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3 4위는 4차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을 노리게 된다.
한국은 1986년부터 한 번도 빠짐없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아왔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11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한국 팔레스타인 중계
한국 팔레스타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중계는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아래 쿠팡플레이를 통해서 생방송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팔레스타인과의 첫 맞대결
FIFA 랭킹 23위인 한국은 96위 팔레스타인을 맞아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팔레스타인은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되지만, 유럽 무대에서 뛰는 공격수 웨삼 아부 알리는 경계해야 할 선수로 꼽힌다.
A대표팀 간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2010년 아시안게임에서 3-0으로 승리한 바 있다.
홍명보 감독의 10년 만의 복귀와 팬들의 기대
홍명보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놨으나, 10년 만에 다시 대표팀을 이끌게 되었다. 감독 선임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이 있었지만, 그는 이번 경기를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특히 팔레스타인과 오만을 상대로 화끈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여론이 악화될 가능성이 커 팬들의 기대가 크다.
손흥민의 리더십과 기록 도전
홍명보 감독과 10년 전 런던 올림픽 동메달 신화를 함께했던 손흥민은 이번에도 대표팀의 캡틴으로서 팀을 이끈다. 팔레스타인전에 출전하게 되면 A매치 127경기 기록을 세우며, 3골을 추가할 경우 황선홍을 넘어 50골 고지를 넘어서게 된다.
손흥민은 팀이 좋은 분위기 속에서 월드컵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다짐했다.
최상의 전력으로 팔레스타인을 상대하는 한국
해외파 주축 선수들이 합류한 한국 대표팀은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에 임할 준비를 마쳤다. 홍명보 감독은 첫 경기에서 많은 득점을 목표로 하지만,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창의적인 공격과 규율 있는 수비가 이번 경기의 열쇠가 될 것이다.
홍명보호의 복귀전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기대가 모인다.